코로나19 '슈퍼 항체'는 없는 걸까.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이후, 코로나19에 감염 경험이 있더라도 최초 감염 90일이 지나면 또다시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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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을 때 "이렇게" 걸어야 살 더 많이 빠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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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은 '주간 건강과 질병' 최신호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합니다. 질병청은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코로나 재감염 환자가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, 재 확진자 대부분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.
지난 4월 17일 기준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613만920명을 대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,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 5906명, 발생률 0.35%이라고 합니다. 그리고 그중 2차 감염 5만 5841명(99.9%), 3차 감염 65명(0.1%)이었다고 합니다.
2차 감염자 5만5841명을 분석해 보면,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2021년 12월까지 재감염 발생률은 0.10%(553명/55만 9385명)에 그쳤다고 하며 그러나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2022년 1월 이후 재감염 발생률은 0.36%(5만 5288명/1557만 1470명)로 증가했습니다. 이후 오미크론 우세 시기 재감염 추정사례가 약 3.6배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.
재감염자 대부분은 최초감염 90일 이후 재 확진을 받았다고 하며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 16일까지 재감염 추정사례 5만 5841명 중 90일 이상 경과 후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 3301명으로 95.5%를 차지했다고 합니다. 나머지 4.5%(2540명)는 45일∼89일 내 재감염으로 추정되었다고 합니다.
성별이나 나이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. 성별 발병률은 남성이 0.35%, 여성이 0.34%로 비슷했다고 합니다. 연령대별 발병률은 18세 이하 0.47%, 20대 0.40% 순으로 높았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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